이쯤되면 강호동은 '시청률 장사(壯士)'가 따로 없다. '열일'로 시청률을 끌어 올리고 있다.
'월화수금토'. 현재 시청자들이 텔레비전에서 강호동을 볼 수 있는 요일이다. 이처럼 강호동은 거의 매일 황금 시간대에 케이블과 종편채널을 넘나들며 유쾌한 활약으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전하고 있다.
이에 더해 자신이 출연하는 프로그램 마다 호평을 받는 것은 물론, 매주 시청률 상승곡선을 기록하며 소위 '시청률 요정'의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올리브 '섬총사'는 지난 방송분까지 6주 연속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는 진기록을 보여주고 있으며, JTBC '한끼줍쇼' '아는형님' '신서유기4' 등은 이제 지상파 예능 못지 않은 시청률과 화제성을 고루 갖춘 프로그램으로 단단히 자리매김했다. tvN '수상한 가수' 역시 새로운 음악 예능 프로그램으로 주목 받으며 호평을 받고 있다.
강호동이 출연하는 프로그램 마다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데에는 혼자만의 예능을 하는 것이 아닌 모두가 함께하는 예능을 만들어 가고 있기 때문으로 점쳐지기도 한다.
제작진과의 오랜 시간 다져온 의리와 신뢰를 기반으로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함께하는 멤버들과 게스트들이 편안하게 제 기량을 펼치며 예능 케미를 발휘할 수 있도록 기꺼이 자리를 만들어 주는 역할을 자청하고 있는 것이 바로 그 예이다.
여기에 무엇보다도 힐링예능부터 리얼리티 프로그램까지 다채로운 영역을 넘나들며 때로는 형님, 오빠로 때로는 기꺼이 아우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내는 등 '열일'을 이어가 자신의 저력을 200퍼센트 발휘하고 있기도 하다.
의리와 케미, 그리고 열일로 프로그램을 유쾌하게 이끌어 가고 있는 강호동. 앞으로 또 어떤 활약으로 안방극장에 건강하고 즐거운 웃음을 선사하게 될 지 기대와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