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 '남한산성'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23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남한산성(황동혁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이병헌은 1000만 관객을 동원한 '광해, 왕이 된 남자' 이후 오랜만에 사극으로 돌아왔다는 말에 "중간에 '협녀'도 있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영화에서 충신 최명길 역할을 맡은 이병헌은 "'광해' '협녀'는 어느정도 픽션이 가미돼 있고 판타지가 있었다. 하지만 '남한산성'은 역사 그대로를 고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나하나 그 당시 실제 역사와 똑같이 재현하기 위해 노력했다. 때문에 정통사극이라는 말이 가장 명확한 표현이 아닐까 싶다"고 덧붙였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사진= 김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