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산업분야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는 한국반려동물아카데미가 반려동물 종사자들을 위한 온라인 마케팅 교육 프로그램을 오픈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통계에 따르면, 반려동물 가구가 2015년 현재 457만 가구에 이르고 반려동물을 키울 의사가 있는 가정도 늘면서 문을 여는 반려동물샵도 덩달아 증가 추세다. 그러다보니 반려동물샵(펫샵) 간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이런 펫샵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고객들을 샵에 오도록 유도하는 마케팅 교육이 필수다.
우리나라 반려동물산업은 매년 30%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정부의 지원과 1인가구, 노인가구의 증가로 반려동물 관련 기업들의 주가도 크게 오르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의 자료에 따르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1조8000억원에서 2020년 6조원 규모로 3배 이상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국반려동물아카데미 관계자는 오는 9월부터 펫샵 종사자들이나 펫샵을 운영할 의사가 있는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교육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국반려동물아카데미는 반려동물 관련 사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지식과 실전경험을 갖춘 강사들이 이끄는 실무 중심의 온라인 교육과 오프라인 강의를 진행해오고 있다. 주로 반려동물관리사, 반려동물행동교정사, 반려동물식품관리사, 반려동물장례코디네이터,펫뷰티션,반려동물매개심리상담사와 같은 다양한 자격증 취득 노하우를 교육한다. 자격증 취득 후에는 동물병원, 펫시터, 애견훈련소, 사료회사 등 다양하고 폭넓은 애견관련 분야 일자리창출 효과와 애견센터, 용품샵, 반려동물서비스 창업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반려동물아카데미 박진수 소장은“최근 반려동물산업 발전과 전문인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다양한 지식과 기술을 동시에 갖춘 멀티형 전문가가 각광을 받고 있다”며 ”반려동물 관련 교육은 최악으로 치닫고 있는 청년취업률과 주부 및 중 ·장년층의 취업률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자격증 취득방법과 지원 및 상담 관련 정보는 한국반려동물아카데미 고객지원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