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또 해냈다.
영화 '덩케르크'가 국내에서도 아이맥스 재개봉을 추진하는 등 장기간 관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글로벌 수익은 4억달러를 넘어선 것으로 확인됐다.
포비스에 따르면 '덩케르크'는 지난 주말동안 북미에서 추가 300만 달러를 벌어 들이면서 누적수익 총 4억1200만 달러를 기록 중이다. 이 중 해외 수익은 2억3900만 달러다.
이에 따라 제작비 1억달러가 투자된 '덩케르크'는 제작비의 4배 이상을 벌어들이며 흥행에 성공했다.
'덩케르크'는 1940년 2차 세계대전 당시 프랑스 덩케르크 해안에 고립된 40만여 명의 영국군과 연합군을 구하기 위한 사상 최대의 탈출 작전을 그린 실화다.
'전쟁 영화의 신세계'라는 평가를 받으며 전 세계 관객들을 놀라게 만든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세계는 한계없이 성장 중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