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킬러의 보디가드'가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킬러의 보디가드'는 지난 3일 하루동안 21만 1831명의 관객을 불러모았다. 누적관객수는 77만 6870명이다.
지난 2일과 3일 주말 양일간 약 43만명의 관객이 '킬러의 보디가드'를 선택했다. '발레리안 천개 행성의 도시', '아토믹 블론드' 등 타 외화가 한날 동시 개봉했음에도 큰 폭으로 제쳤다.
지난 8월 30일 개봉 이후 줄곧 박스오피스 1위를 지키고 있다. CGV 단독 개봉, 482여개의 적은 스크린수로 이뤄낸 성과라 더욱 눈길을 끈다.
'킬러의 보디가드'는 세계 최고의 엘리트 보디가드가 국제사법재판소의 증인으로 채택된 킬러를 의뢰인으로 맞이하면서 벌어지는 브로맨스 제로, 케미 0%의 액션 블록버스터다. '데드풀' 라이언 레이놀즈와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 사무엘 L. 잭슨이 출연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