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희와 지소연은 7일 경기도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가족, 친지들만 초대해 스몰웨딩으로 꾸려진다.
이와 관련, 송재희의 소속사 관계자는 최근 일간스포츠에 "정말 작은 규모의 스몰웨딩으로 소속사 식구들도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는다. 가족과 친지 들을 위한 자리"라고 전했다.
송재희는 결혼식에 앞서 자신의 SNS에 "서로가 꿈꿔왔던 결혼식을 위해 부득이하게 친가족분들만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평소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셨던 선생님, 선배님, 친구, 지인분들께 직접 찾아뵙고 인사드리지 못한 죄송한 마음에 먼저 글을 올린다. 식 후에 찾아뵙고 인사드리겠다"고 전했다.
이어 "만난 시간도 짧지만 세상의 시간, 그 어떤 가치와도 비교할 수 없는 소연이에 대한 확신이 내 마음을 천국으로 만들었다. 그 '천국' 하루라도 빨리 더 누리고 싶어 이렇게 결정하게 됐다. 두 사람 하나 되어 만들어갈 행복한 가정 '미리 누리게 될 천국'을 위해 기도 부탁드린다. 사랑을 나누며 살겠다"고 덧붙였다.
2004년 CF를 통해 데뷔한 송재희는 드라마 '로드 넘버원', '해를 품은 달', '그래도 당신', '가족끼리 왜 이래', '다 잘될거야', '욱씨남정기' 등에 출연했다. 현재 SBS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에서 활약하고 있다. 지소연과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에도 합류했다.
지소연은 슈퍼모델로 데뷔, 드라마 '빛나는 로맨스' '구여친클럽', '엄마', '동네의 영웅'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