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故) 김영애에 대한 고마움을 전한 메시지가 깊은 감동을 전했다.
7일 오후 5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KBS홀에서 '서울드라마어워즈 2017'(Seoul International Drama Awards, 2017)가 열렸다. 개그맨 신동엽과 배우 김정은이 사회자로 나섰다.
이날 '더블유(W)'와 '닥터스'가 한류드라마 작품상 우수상을 수상했다. '더블유' 제작진은 "앞으로 더욱 좋은 드라마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 좋은 글을 써준 송재정 작가, 좋은 연출을 해준 정대윤 감독 그리고 스태프 여러분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닥터스' 제작진은 "김영애 선생님이 현장에서 어린 스태프들을 잘 보듬어주셨다. 함께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꼭 기억하겠다"라고 고개 숙여 감사함을 드러냈다.
'서울드라마어워즈 2017'은 지난 200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했다. 전 세계 TV 드라마를 소재로 하는 축제의 장이다. 올해 55개 국가에서 총 266편이 출품됐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