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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은 탁 떠나는거야'...관광공사, 부산국제관광전 참가
한국관광공사는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최되는 ‘제20회 부산국제관광전’에 “여행은 탁 떠나는 거야”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총 10개 부스 규모(15mX6m)의 국내여행홍보관(이하 홍보관)을 운영한다.
홍보관은 행사장 입구에서 무대까지 메인통로의 중앙에 위치하고 있으며, 부산시, 울산시, 경상도, 전라도, 광주, 제주도 등 주요 광역지자체 부스가 인접하고 있어 각 지역으로의 방문확대를 위해서 협력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추진하는 국내여행관련 주요 사업으로 한국관광 100선,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가을여행주간(10월21-11월5일) 지역명사 문화여행과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집중하여 홍보한다.
특히 “여행은 탁 떠나는거야”라는 슬로건에 걸맞도록 홍보관을 국내여행의 핫 플레이스로 주목받고, 다양한 여행콘텐츠가 생산되는 게스트하우스 컨셉으로 꾸미고 각 구역별로 다양한 체험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부스 정중앙의 안내데스크에서는 영상상영 및 리플렛 배포를 통해서 국내여행 관련 종합정보를 제공하고, 안내데스크의 왼쪽 공간에서는 ‘프사(프로필사진)을 책임져라’라는 주제로 전문포토그래퍼가 사진촬영 및 보정하여 이메일로 전송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여 여행지에서의 인생샷 촬영 경험을 떠올려보도록 하였다.
오른쪽 공간에서는 라이브페인팅을 통한 게스트하우스 여행자쉼터 재현, 게스트하우스에서 만나는 여행자들과의 테이블게임, 파티를 체험하고, 우승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된다.
또한 게스트하우스의 야외 테라스 느낌으로 구성한 공간에서는 ‘지역명사 문화여행’이라는 주제로 전통차, 막걸리칵테일, 동의보감책, 복주머니, 한지인형 등 총 5개의 체험이 시간별로 진행되며, 국내여행 컨셉으로 랩핑된 1톤 홍보차량을 배치하여 ‘당신에게 여행이란?’ 질문을 던져보고, 12대 여행관련 키워드 및 한국관광100선과 같은 국내여행 사업들의 브랜드의 인지도를 알아보는 ICT 기반의 대화형 설문을 진행하여 참여자에게는 기념품을 증정한다.
이번 홍보관을 총괄하는 김태식 한국관광공사 부산울산지사장은 “단순한 정보전달 방식에서 벗어나서 홍보관에서 국내여행 트렌드를 제안하고 체험할 수 있는 요소들을 배치하여 내방객들과 소통하고, 여행요소들을 감각적으로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향후에도, 개인의 일상과 지역경제에 활력이 되는 국내여행 붐이 일어날 수 있도록 국내여행 홍보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고 밝혔다.
이석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