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윈드 리버'는 북미에서 개봉 5주차 주중 스코어가 또 다시 1계단 상승, 2위에 오르는 흥행 역주행 돌풍을 선보였다.
이 같은 영향력인지 국내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도 상당하다. '윈드 리버'는 맥스무비가 진행한 9월 2주차 개봉작 중 가장 보고 싶은 영화를 선택하는 폴 이벤트에서 당당히 1위에 올랐다.
특히 9월 2주차 17편이라는 경이적인 개봉작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전체 참여자 중 36.5%가 '윈드 리버'를 선택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2위 '베이비 드라이버'와도 2배 이상의 차이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윈드 리버'는 설원에서 우연히 발견된 시체, 그리고 그 속에 감춰진 두 개의 진실을 찾아 나서는 서스펜스 영화다. '시카리오' 테일러 쉐리던 감독과 '어벤져스' 제레미 레너, 엘리자베스 올슨의 앙상블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특히 테일러 쉐리던 감독 시대를 활짝 연 영화로 평가받고 있다.
이외에도 '윈드 리버'는 네이버 개봉예정영화 일간검색어에서도 동시기 개봉하는 주요 영화들을 따돌리며 9월 2주차 개봉 외화 중 2위에 이름을 올려 CGV 골든 에그지수 99%, 네이버 평점 9.0, 다음 평점 9.4 등 다른 영화들이 따라올 수 없는 기록들 속에 개봉을 앞두고 있다.
북미 흥행 역주행 속에 국내 개봉을 맞이한 '윈드 리버'는 로튼토마토 팝콘지수가 94%인 이유를 인정받으며 9월 14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