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차남' 최수영♥온주완, 백사장 첫키스 포착…심쿵한 떨림

'밥상 차리는 남자' 최수영, 온주완이 본격적인 로맨스의 시작을 알린다. 보기만해도 심장이 두근거리는 첫 키스가 포착된 것.

9일 MBC 주말극 '밥상 차리는 남자' 측은 최수영(이루리), 온주완(정태양)이 입맞춤을 나누고 있는 모습이 담긴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앞서 '밥상 차리는 남자' 1, 2회에서 두 사람은 강렬한 인연을 쌓으며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최수영은 온주완을 지하철 변태남으로 오해했고 그 과정에서 온주완이 신체 주요부위에 치명적인 화상을 입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후 괌 리조트에서 직장 상사와 계약직 인턴으로 우연히 재회했다. 스페셜 투숙객의 관리를 함께 담당, 버라이어티한 사건들을 겪으며 특별한 관계를 형성해 가고 있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은 극 중 최수영과 온주완의 관계에 커다란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바로 두 사람의 첫 입맞춤이 담겨 있는 것. 최수영과 온주완은 백사장에 나란히 앉아 달콤한 키스를 나누고 있다. 최수영은 두 눈을 질끈 감고 있는데 긴장한 듯한 표정에서 첫 키스의 떨림이 고스란히 전달되고 있다. 온주완은 최수영의 목덜미를 부드럽게 감싸 안고 분위기를 리드하고 있다. 과연 최수영과 온주완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밥상 차리는 남자'는 아내의 갑작스런 졸혼 선언으로 가정 붕괴 위기에 처한 중년 남성의 행복한 가족 되찾기 프로젝트를 그린 가족 치유 코믹 드라마. 9일 오후 8시 35분에 3회가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