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끝날 때까지 끝나지 않는 흥행력이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청년경찰(김주환 감독)'은 12일 1만1112명을 끌어모아 누적관객수 560만2009명을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순위는 5위로 떨어졌지만 관객들은 꾸준히 '청년경찰'을 찾고 있다. 막바지 화력에 '청년경찰'은 560만 명 돌파라는 새 기록을 추가하게 됐다.
'청년경찰'은 충무로 젊은 피가 뭉쳐 여름시장 복병으로 제대로 된 한 방을 날렸다. 김주환 감독은 충무로가 주목하는 신인 감독으로 단박에 이름값을 올렸고, 박서준 강하늘 역시 주연급 흥행보증수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청년경찰'은 대박 흥행을 바탕으로 속편 제작이 확실시 되고 있다. 입대 전 마지막 작품을 '청년경찰'로 마무리 지은 강하늘이 약 2년 후 복귀작으로 '청년경찰2'를 택할 수 있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조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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