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투어가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역대 최장 추석 연휴를 맞아, 연휴 여행지를 결정하지 못한 예비 여행객을 위해 지금 예약가능한 여행지를 추려 추천한다.
우선 바람 아래의 땅, 코타키나발루이다. 세계 3대 석양으로 손꼽히는 코타키나발루는 명성에 걸맞게 밤마다 황홀한 예술이 밤하늘 위에 펼쳐진다. 이뿐만 아니다. 산과 강 그리고 바다의 원시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해 보는 우리로 하여금 순수함의 절정과 힐링을 경험하게 하는 관광지다.
동남아시아 최고봉인 키나발루산은 그 주변과 함께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산의 낮은 지대부터 산 정상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라플레시아꽃을 비롯해 1000여 종이 넘는 식물들의 보고다. 등산을 좋아하는 고객들은 예약을 한다면 순수한 자연과 함께하는 트레킹을 경험할 수 있다.
사피, 마누칸, 마무틱, 가야 그리고 솔룩 등 5개의 작은 섬으로 이루어진 해양공원인 툰구압둘라만 해양공원에서는 코발트 빛 바다를 배경으로 다양한 해양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 만약, 어린 자녀를 동반한 여행이라면, 100여 종의 기타 야생 생물의 주거지 이기도 한 클리아스 또는 나나문 강을 따라 진행되는 반딧불이 투어를 추천한다.
여러 종의 원숭이들과 크리스마스트리의 점등같이 반딧불을 뽐내는 반딧불이를 감상할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천하의 부엌'이라는 일본 오사카도 아직 예약가능하다. 일본 제2의 도시며, 일본에서 가장 풍부한 식도락 문화 그리고 패션과 디자인 등 스타일을 이끄는 곳인 오사카는 많은 설문에서도 가고 싶은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다. 오사카의 매력은 무궁무진해 동행인과 함께하는 것은 물론 혼자 떠나는 여행에도 최적이다.
각국의 다양하고 독특한 요리와 작고 큰 쇼핑센터에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신사이바시를 시작으로 오사카의 랜드마크인 오사카성, 영화나 놀이공원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 성지와 같은 유니버셜 스튜디오 재팬, 그리고 성스러운 물이라는 뜻으로 일본인뿐만 아니라 외국 관광객에게도 필수코스인 청수사가 있는 천 년의 도시 교토, 사슴의 도시인줄 착각하게 만드는 나라 그리고 진정한 일본의 소고기를 접할 수 있는 고베 등 인접 도시들의 매력도 다양하다.
남태평양 힐링 1번지, 사이판도 추천했다. 명절로 인한 스트레스가 지금부터 걱정된다면, 사이판으로 힐링 여행을 떠나보는 것을 추천한다. 끝없이 펼쳐진 에메랄드빛 바다와 연평균기온 27도로 온화한 기후는 휴양을 즐기기 최적의 날씨를 제공한다. 비행시간도 4시간 30분 정도로 너무 길지도 않아 비행의 피로함을 싫어하는 여행객들에게는 안성맞춤.
‘사이판의 진주’로 불리는 마나가하섬은 글로 설명이 불가한 곳이다. 직접 두 눈으로 담아야만 그 진수를 알 수 있다. 푸른 바다와 빛나는 태양 그리고 하얀 모래 등 모든 것이 완벽한 곳이라는 것이 마나가하섬을 다녀온 여행객들의 평이다.
자칫 심심한 시골로 치부될 수 있지만, 매달 열리는 다양한 축제와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 줄 쇼핑 포인트가 있는 가라판 시내, 해양 스포츠를 좋아하는 분들에게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가 있다. 그리고 사이판 여행을 떠나본 적이 있다면, 로타, 티니안 등 주변 섬을 여행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사이판과 비슷한 듯 다른 느낌으로 또 다른 힐링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