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박나래와 김동현 사이에 썸이 일었다. 심상치 않은 핑크빛 기류가 화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다.
19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꽈당의 전설, 오뚝 피플' 특집으로 꾸며졌다. 격투기 선수 김동현, 여자친구 유주와 예린, 배우 심은진, 달샤벳 수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김동현은 "그분을 만날 생각에 굉장히 설렌다. 나에 대한 마음이 식었는지 궁금하다"면서 박나래를 향한 마음을 고백했다. 박나래는 김동현과의 소개팅 일화를 전했다. 과거 장동민, 탁재훈과 함께 촬영하다 김동현을 소개받았다는 것. 하지만 자신이 아닌 장도연에 관심을 보였다고 폭로했다. 김동현은 반박, "나는 키가 큰 분보다 아담한 분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썸은 폭발했다. 평소 미신을 잘 믿는 편이라는 김동현은 궁합을 중요시한다고 전했다. 이에 즉석에서 박나래와의 궁합 결과가 공개됐다. 100점 만점에 92점이 나왔다. 음양의 조화를 잘 이뤄 남녀 자손이 번성하고 세간의 재산이 찾아온다는 내용이었다.
주변에선 환호성이 쏟아졌고 즉석 소개팅 상황극이 펼쳐졌다. 김동현은 "아담하고 귀엽다. 주머니에 넣고 다니고 싶다"고 수줍게 마음을 전했다. 박나래는 나래바로 초대하며 화답했다.
닭발을 유일하게 못 먹는다는 음식으로 꼽은 김동현과 박나래. 음식 취향까지 딱 맞아 떨어지며 썸남썸녀의 묘한 기류로 마지막까지 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