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회원권그룹(회장·김영일)이 국내 골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 기능의 무기명 '다골프멤버십(사진)'을 내놓았다.
동아회원권그룹에 따르면 다골프멤버십은 주 중은 물론 주말에도 1개 팀 4명 전원의 그린피가 30만원대로 저렴하며 다양한 골프장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다골프멤버십은 최근 문제가 되는 유사 회원권과 차별화를 위해 입회금 반환형이 아닌 2년 이내에 모두 사용하는 입회금 소멸형이다. 현재 수도권 명문 골프장 30여 곳을 원하는 시간대에 이용할 수 있다. 이용권이라고는 하지만 쿠폰 형태가 아닌 회원 가입을 해 일정 사용 회를 적립 받아 시스템에서 차감하며 사용하는 방식이다.
이 다골프멤버십은 입회 시 금액에 따라 968만원형과 1760만원형, 2420만원형으로 나뉜다. 차이는 이용 가능 회 및 주 중·주말 사용 여부에 따라 차등화돼 있다. 입회한 금액은 가입 기간 2년 동안 사용 회에 대응해 차감된다. 라운드 시 입회한 금액의 회별 차감 이외 골프장에 직접 결제하는 회원 부담금이 있는데 골프장에 따라 4만5000~7만원 정도의 이용 금액만 결제하면 된다.
현재 이용 가능한 골프장은 성수기에도 안정적인 부킹을 제공하며, 월 한도 횟수 내에서 연팀 및 단체 부킹도 제공받을 수 있다.
상품에 따라 월 2∼3개 팀이 골프장에서 회원 수준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부담 없이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최대 할인율이 53%에 이른다. 예를 들어 주 중 그린피가 15만원인 수도권 A골프장을 이용할 경우 멤버십 카드에서 1인당 7만원씩 자동으로 빠져나간다. 이 다골프멤버십 카드로 2년 동안 30∼60회를 소진할 때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하나의 골프장이 아닌 원하는 다수의 골프장을 폭넓게 사용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또 다골프멤버십은 예약 및 그린피 할인의 기본적인 혜택 이외에도 전국 특1급 호텔을 할인가에 이용할 수 있다. 김영일 회장은 "제주도 및 해외 골프장 이용 등의 서비스를 추가로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동아회원권그룹(www.dagolf.co.kr)은 모바일 앱을 통해 회원권 시세를 비롯한 각종 회원권 정보와 전국 200여 개 골프장의 무료 부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지난 20여 년간 회원권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동아회원권그룹은 그동안 신뢰를 바탕으로 중소기업청이 지정한 혁신기업인증 '메인비즈', 서울시가 지정한 우량 브랜드 '서울형 강소기업' 'Hi Seoul 브랜드'에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