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교사인 이가미(42)가 피트니스대회에 도전했다. 그녀는 지난 24일 올림픽공원 K 아트홀에서 열린 '2017 S.S.A 코리아 대회-피트니스 모델부문'에 출전해 4위를 달성했다.
자세교정을 위해 운동을 시작해 대회 출전까지 한 이가미는 '두아이에게 어떠한 일이 있어도 해처 나갈수 있음을 보여주기 위해 마흔둘이라는 나이이지만 용기를 내어 이번 대회에 출전했다.'라 말했다.
이가미는 이제 어린이집 교사가 아닌 트레이너로 전향 준비중이라 밝히며, '아직 부족하지만 더욱 열심히 운동을해 많은 분들께 운동의 즐거움을 알려드리고 대회도 꾸준히 출전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운동은 어떻게 시작 했나 처음에는 자세교정을 위해 운동을 시작해, 지난해 6월 PT선생님의 권유로 웨이트 운동을 시작했다.
대회 출전 이유는 어떻게 되나 두아이가 있는데, 아이들에게 힘든일이 있어도 잘 해처 나갈 수 있음을 알려주고 용기를 주기 위해서 출전했다.
첫무대 기분은 어떠했나. 어릴때부터 무대에 서는 것을 너무 좋아 했다. 조금 떨기는 했지만 너무 재미 있는 무대였다.
피트니스 모델부문 수상 소감은 지금 너무 기쁩니다. 저를 위해서 고생해 주신 선생님들에게 감사드리고 , 항상 저를 응원해 주는 가족들과 하늘에 계신 어머니께 감사드린다 말하고 싶어요. 대회준비하며 아쉬운 것이 있다면. 얼마전에 어머니가 갑자기 돌아가셔서 대회준비를 할 수 없었다. 이제 하늘에 계신 어머니와 저를 도와 주신 분들에게 완벽한 모습을 보여 드리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다음 대회에 더욱 열심히 준비할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의 목표가 있다면 앞으로 운동을 계속 하면서 트레이너가 되고 싶다. 앞으로 꾸준히 대회도 출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