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과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집행 유예를 선고받은 한서희가 본격적으로 인터넷 방송을 할 분위기다. 동영상 사이트 채널을 개설했다.
28일 한서희는 SNS에 통해 '유튜브 계정 만들었어요 일요일 9시에 봐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그동안 인스타그램에서 팔로워들을 대상으로 라이브 방송을 했던 한서희는 유튜브 채널을 만드는 방법을 알려달라며 조언을 구한 뒤 즉각 개인 채널을 개설했다. 보다 많고 다양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라이브 방송을 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한서희는 아직 유튜브 채널에 동영상을 올리지도 않았는데 벌써 구독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 29일 기준 1만 2311명을 기록했다.
한편, 한서희는 지난해 7월부터 12월까지 4차례에 걸쳐 대마 총 9g을 구매하고, 7차례 말아 피우는 담배 형태 또는 액상으로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한서희에게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 보호관찰 120시간, 추징금 87만 원을 선고했다. 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