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인터뷰③] 모모랜드 제인·주이 "연기할 기회 있다면, 강동원·정우 선배님과"
-침대 커버가 구름같아서 거슬린다고 지적한 멤버가 누군가.
혜빈 "낸시다."
낸시 "그게 설명하기 힘든데 구름 모양같았다."
-싸울 때도 있지만 모모랜드 팀워크가 끈끈하게 유지되는 비결은.
주이 "리더 혜빈 언니 덕분인 것 같다. 리더 언니가 잘 이끌어준다."
-롤모델이 있나.
주이 "선미 선배님. '가시나' 무대를 보고 더 빠졌다. 멤버들이 모두 '가시나' 안무를 따라할 정도다."
제인 "선비 선배님이 우리가 팬이라고 한 영상을 몇 번씩 돌려봤다. 진짜 감사하다."
-아이돌 중에서 연기활동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다. 작품을 한다면 만나고 싶은 상대 배우는.
제인·혜빈 "강동원 선배님. 진짜 잘생겼다."
주이 "'응답하라' 시리즈를 너무 재밌게 봤다. 드라마를 보는 동안 정우 선배님에게 엄청 빠졌다. 연기할 수 있는 날이 과연 내게도 올진 모르겠지만 만약 온다면 정우 선배님과 만나고 싶다."
나윤 "조진웅 선배님과 같이 하고 싶다."
낸시 "고경표 선배님이랑 광고를 찍은 적이 있다. 다음엔 작품에서도 만나고 싶다."
연우 "마동선 선배님. 실물을 뵌 적 있는데 진짜 귀여우셨다."
아인 "하정우 선배님. 멋있다."
데이지 "평소에 팬인 조정석 선배님과 한다면 영광일 것 같다."
-서로에게 덕담 또는 응원의 메시지를 한마디 한다면.
연우 "제인이는 예뻐졌다. 지금도 엄청 예뻐졌지만, 하반기에 더 예뻐질 거다. 하반기엔 스트레스를 덜 받았으면 좋겠다."
제인 "주이는 더 잘되서, 모모랜드도 더 잘 알려졌으면 좋겠다."
주이 "아인아, 한국에 오게 됐는데 더 열심히 하고 우리 더 잘해보자."
아인 "(데)이지야, 내년에는 건강하고 대학 입학 파이팅."
데이지 "낸시에 입시 준비하느라 힘들었지. 하반기엔 구름 하나 없이 맑고 티없는 하늘을 볼 수 있길."
낸시 "혜빈언니 우리 팀 이끄느라 고생했고, 앞으로도 파이팅."
혜빈 "나윤아, 우리 룸메이트로서 정말 잘 맞는 것 같다. 항상 고맙고 더 행복하게 오래 같이 살자."
나윤 "연우 언니, 파이팅하고 언젠가 같이 연기해요."
김연지 기자
사진=박찬우, 박세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