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중심에는 아스널의 알렉시스 산체스가 있다. 유럽 언론들은 파리 생제르맹(PSG)가 산체스 영입을 노린다고 보도하고 있다. PSG는 산체스를 영입하는 대신 에딘손 카바니를 판다는 계획이다. 네이마르와 불화설 등 카바니는 PSG에서 흐름이 좋지 않다. 카바니가 PSG를 떠난다는 쪽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가 카바니를 원하고 있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은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9번'을 원하고 카바니를 적임자로 보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레알 마드리드가 카바니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일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 9번은 카림 벤제마다. 카바니가 올 경우 벤제마의 자리는 없어진다. 벤제마 역시 팀을 옮길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페인 현지 언론들은 벤제마의 행선지를 아스널로 꼽았다. 아르센 벵거 감독이 산체스 대체자로 벤제마를 강력하게 원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에서 맨체스터 시티의 강력한 러브콜을 받았지만 벵거 감독은 산체스 대체자가 없다는 이유로 거부했다. 벤제마가 있다면 산체스를 보내지 않을 이유가 없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산체스는 올 시즌은 끝으로 아스널과 계약이 만료된다. 산체스의 이동으로 유럽 간판 공격수들의 연쇄이동이 시작될 가능성이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