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연희가 '더 패키지'에 대해 운명 같은 작품이라고 밝혔다.
11일 오전 11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서 JTBC 새 금토극 '더 패키지'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전창근 PD, 이연희, 정용화, 최우식, 하시은, 류승수, 박유나, 이지현, 윤박이 참석했다.
이연희는 "'더 패키지'는 내게 운명적으로 다가온 작품이다. 20대에 처음으로 혼자 간 여행지가 프랑스였다. 그때 갔던 여행지의 가이드가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이런 캐릭터가 있으면 꼭 해보고 싶다고 생각했었는데 기회가 닿았다"고 말했다.
이어 "가이드 역을 위해 패키지 코스를 다녀보고 느껴봤다. 3인칭 시점에서 관찰하고 연구도 열심히 했다. 역사 공부를 위해 책을 많이 읽었고 불어 연습도 1달 넘게 했다"면서 수줍게 프랑스어로 인사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더 패키지'는 프랑스 파리를 배경으로 현지 가이드와 관광객 8명이 여행하며 펼치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총 12부작으로 13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사진=김민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