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두나의 소속사 샛별당엔터테인먼트는 12일 "배두나가 차기작으로 '킹덤' 출연을 확정하고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주지훈과 류승룡이 출연을 결정했다.
'킹덤'은 조선의 왕세자가 의문의 역병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나라 전체를 위협하는 잔혹한 진실을 밝혀내는 이야기를 그리는 조선판 좀비 스릴러물이다. 드라마 '싸인' '유령' '시그널' 등의 김은희 작가가 집필하며, '애정결핍이 두 남자에게 미치는 영향' '끝까지 간다' '터널' 등 강렬한 색깔을 드러낸 김성훈 감독이 연출을 맡는다. 100% 사전제작돼 2018년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전작 '비밀의 숲'에서 따뜻한 심성의 열혈 형사 한여진 캐릭터를 소화해내며 큰 사랑을 받았던 배두나는 이번 작품 '킹덤'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꾀한다. 의녀 서비 역을 맡아 또 다른 모습으로 찾아온다.
'킹덤'은 미국의 동영상 스트리밍 기업 넷플릭스가 투자, tvN '시그널', KBS '최고다 이순신' 등을 제작했던 에이스토리가 제작한다. 2018년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개 국가 9300만 가입자에게 독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