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신애가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레드카펫 행사에서 성숙한 디자인의 드레스로 주목받았다.
서신애는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에서 진행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에서 흰 롱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걸었다.
아역 배우 당시의 이미지가 남아있는 터라 성숙한 모습의 서신애가 등장하자 단숨에 화제를 모았다.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많은 선배 배우들이 레드카펫을 걸었으나 화제의 중심에 선 이는 바로 서신애였다.
서신애 측은 이 같은 반응에 오히려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신애 측 관계자는 "생각보다 반응이 너무 뜨거워 놀랐다. 이 정도일줄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드레스는 서신애와 스타일리스트가 함께 고른 것이다"면서 "서신애가 올해 스무살이 됐다. 아역 배우의 이미지를 벗고 싶어 성숙한 디자인의 드레스를 골랐다"고 전했다.
한편 2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2일부터 21일까지 부산 해운대 일대에서 치러진다. 개막작은 한국영화 '유리정원'(신수원 감독), 폐막작은 중국영화 '상애상친(실비아 창 감독)'이 선정됐다.
박정선 기자
사진=박세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