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자에 따르면 공효진은 14일 오후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IFF)가 치러지고 있는 부산에 도착, 15일 오전 10시30분 상영되는 영화 '미씽: 사라진 아이(이언희 감독)' 관객과의 대화(GV)에 참석한다. 공효진은 영화를 관람한 관객들과 짧지만 의미있는 시간을 보낼 전망이다.
그야말로 깜짝 참석이다. 공효진의 GV 참석은 애초 예정돼 있었던 스케줄이 아니다. 영화제 시작 전에는 오히려 불참 쪽에 더 가까웠지만 공효진은 영화의 주인공으로서, 또 영화를 애정하는 배우로서 자신이 주연을 맡은 영화를 관람하기 위해 찾아준 관객들에게 인사하기로 결정한 것.
공효진을 시작으로 후반부인 18일과 19일에는 '당신의 부탁(이동은 감독)' 임수정이 부산을 찾으며,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고현정 역시 참석을 논의 중이라 충무로를 대표하는 굵직한 여배우들의 존재감이 돋보일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