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맛있는 녀석들'에서 맛깔스러우면서도 깔끔한 먹방을 선보이며 '한입만 요정'으로 시청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 방송서는 포상휴가로 사이판을 가 그 곳에서 현지 음식을 먹으며 먹방의 진수를 보여줬다.
21일 방송된 'SNL9'에서는 '맛있는 녀석들' 멤버들과 호스트로 출연해 그동안 다수 예능 프로그램·공연·영화·정통 코미디 프로그램을 통해 다져진 노련미 가득한 코믹함을 선보였다.
이날 문세윤은 '맘마미아'에서 뱃살로 피아노를 연주하는가 하면 '살남자 외전 건축학돼론'에서는 영화 '건축학개론' 납득이를 패러디해 한우의 매력을 설명하며 폭소를 유발했다. 뿐만 아니라 '설혁수의 급식체 특강'에서 영화 '타짜' 너구리 성대모사로 '인간 복사기'다운 면모를 뽐냈다.
문세윤은 치열한 먹방으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왔지만 이번 'SNL9' 출연을 계기로 다시 한번 본업인 코미디에도 강점을 지니고 있음을 증명해냈다. 현재 '코미디 빅리그'에서도 '리얼극장 선택' '왕자의 게임' '깽스맨' 등 다수 히트 코너에 출연하며 든든한 주축 역할을 해온 문세윤이 앞으로 어떠한 활약을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