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수영구의 강세가 계속되고 있다. 부산 내에서 최고의 집 값을 자랑하던 해운대구를 제치고 부산 내 최대 부동산 강자로 떠오른 것이다. 부동산 114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년 3월의 3.3㎡당 매매가격은 해운대구가 939만 원, 수영구 938만 원 선이었지만 2017년 현재 수영구의 매매가는 3.3㎡당 1,284만 원까지 치솟았다. 해운대구(1,274만 원)를 넘어선 가격이다.
이는 곧 분양 열기로 이어졌다. 지난 12월에 부산지역의 아파트분양을 끝마친남천동 ‘남천금호어울림더비치’의 경우 131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올 7월 공급된 민락동 ‘e편한세상오션테라스’역시 최고 경쟁률 349대 1을 달성했다.
부산 수영구의 인기 비결은 조망과 입지다. 광안리 바다 조망권으로 광안대교와 마린시티, 센텀시티의 화려한 야경을 바라볼 수 있으며 메가마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센텀시티, 신세계 백화점, 롯데백화점, 영화의 전당 등 생활 및 복합 문화 시설과 가까워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여기에 오는 2018년 9,768㎡면적의 부지에 수영구 스포츠 문화타운이 들어선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주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체육관, 수영장, 헬스장이 있는 국민체육센터와 청소년 문화의 집, 야외 스포츠 시설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다양한 문화 체육 컨텐츠를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도시철도 2호선‘광안역’과‘금련산역’더블 역세권을 차지한 수영구 프리미엄 아파트‘광안자이’의 분양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부산광역시 수영구 광안동 1257번지 일원에 총 971세대 규모로 들어서는 광안자이는 전용 59㎡, 73㎡, 84㎡, 100㎡ 로 구성되어 있으며 ‘금련산역’과 ‘광안역’도보 6분 거리, 내년 조성되는 수영구 스포츠 문화타운과는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
또한 인근 수영로를 따라 운행하는 10개 노선의 버스로 부산 내 이동이 편리하며 번영로 대연램프를 통해 서울 방향 경부고속도로 진입이 수월하기 때문에 광역 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반경 400m 도보 5분 거리에 호암초, 수영중이 자리잡고 있어 학군 및 도보 통학에 관심이 높은 학부모들 사이에서도 광안자이가 이목을 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이 가진 브랜드 가치와 스마트한 단지 설계도 관심을 모은다. 광안자이 관계자에 따르면 무선와이파이, 피트니스 센터, 실내골프연습장과 에어로빅, 요가 등을 할 수 있는 GX룸, 냉탕과 온탕까지 갖춘 사우나 시설 등 입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자이안’센터가 조성 되는 것은 물론 스마트폰과 연동한 ‘홈네트워크시스템’, 국내 최대의 아파트 ‘전자책 도서관’, 동별 1개소씩 ‘무인택배시스템’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더불어 엘리시안 가든, 자이힐링가든, 로맨틱가든, 자이펀그라운드 등 다양한 테마의 정원 및 녹지 공간이 곳곳에 배치될 전망이다.
부동산 관계자는“올 11월에 입주하는 ‘광안더샵’을 시작으로GS건설 ‘광안자이’가 들어서는 데다가 SK건설이 ‘광안2주택재개발구역’사업시행인가를 앞두고 있어 시너지 효과에 대한 기대감이 매우 크다”면서“‘광안1주택재건축구역’, ‘광안2주택재개발구역’까지 모두 입주를 마치면 총2,500여 세대에 달하는 매머드급 주거 타운이 형성되기 때문에 지역 인프라 및 상권 변화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광안자이는 부산시 연제구 거제천로 182번길 3번에 위치한 연산동 ‘자이 갤러리’에 견본주택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