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부동산대책발표 이후 9.5대책 등 후속조치가 꾸준히 나오면서 서울과 수도권 지역이 광범위하게 규제를 받고 있다. 특히 청약제도개편으로 조정대상지역의 청약제도가 강화돼 청약 1순위 자격 중 통장가입기간이 늘어났다. 또한 청약가점 비율도 높아진 데다 소유권이전 등기 시까지 전매도 제한된다.
여기에 추가로 9.5대책과 10.24 가계부채대책 발표 등이 이어지자 서울과 수도권 지역의 투자수요들이 자연스럽게 비조정지역으로 몰리고 있는 상황이다.
대표적인 비조정지역인강원도는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로 대규모 개발호재를 안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 6월 서울~양양 동서고속도로가 개통되면서 서울 및 수도권으로의 접근성도 원활해져내집마련은 물론 투자처로도 꼽히고 있다.
또한 지난 9월 ‘속초항 국제 크루즈 터미널’의 준공식 행사를 치른 강원도는 12월까지 시범운행을 한다고 밝혔다. 도는 이 여객터미널을 통해 10만톤급크루즈 선박을 유치할 수 있게 됐으며 내년까지 16만톤급 대형 크루즈를 유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2020년 이후에는 22만톤급 초대형 크루즈가 입항할 수 있는 기반도 갖출 참이다.
속초시는외옹치항 개발사업도 진행중이며 사업의 일환인 총 392실의 대규모 리조트&호텔이 지난 7월 개관하고 운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강원도 속초시에 신규 아파트 분양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일신건영은지난 27일(금), 강원도 속초시조양동산255번지 일원에 들어가는 '속초 조양동휴먼빌'의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본격 분양에 나섰다. 단지는 전용면적 79㎡~84㎡, 총 379가구, 선호도 높은 중소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속초 조양동휴먼빌’은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아파트로 분양권 전매 제한이 없고 1순위 청약조건이 까다롭지 않다. 특히 조양동 일대의新주거라인의 핵심에 위치하며, 가장 높은 자리에 위치해 속초시 내에서도 뛰어난 조망을 자랑한다.
‘속초 조양동휴먼빌’은 속초시에서도 최정상에 위치해 바다 및 청초호 등 최고의 전망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판상형,남향 위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했고, 4베이신평면도 적용되며 바다조망은 물론 청대산, 청초호 등의 전망까지 누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일부 세대).
단지는 IoT(사물인터넷) 시스템을 선보인다. 스마트폰으로 연결돼 조명, 가스, 난방부터 개별 구매한 가전제품까지 집 안팎에서 원격제어가 가능하고 각종 관리비조회, 에너지 사용량 조회 등도 쉽다. 여기에 홈 네트워크 시스템과 주차관제 시스템, 200만 화소의 CCTV 설치로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이 가능하다.
‘속초 조양동휴먼빌’의 청약일정은 오는 11월 1일(수)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순위 청약이 11월 2일(목), 2순위 청약이 11월 3일(금)에 진행될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1월 9일(목)이며 정당계약은 11월 14일(화)부터 11월 16일(목)까지 3일간 진행될 계획이다.
'속초 조양동휴먼빌'은 ㈜동아디앤씨와 ㈜제이씨산업개발이 시행하고 일신건영이 시공한다. 김준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