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서울 아산병원에는 고 김주혁의 빈소가 마련돼 조문객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오후 3시께 빈소가 차려지자 마자 연인 이유영이 가장 먼저 빈소에 도착해 현재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어 배우 최민식이 오후 4시께 조문을 하는 등 스타들은 슬픔에 잠긴 얼굴로 빈소를 방문하고 있다.
결혼식에서 만난 스타들도 예외는 아니었다. 오전 '송송커플' 송중기·송혜교 결혼식을 찾은 '런닝맨' 팀은 오후께 장례식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유재석과 지석진이 함께 나타났고 이어 이광수, 하하가 각각 애도를 표했다.
KBS2 '1박2일'팀도 동료를 잃은 슬픔에 오열했다. 데프콘은 고 김주혁이 떠난 것이 믿겨지지 않는 듯 눈물을 보였다. 유일용 PD 등 조문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장례식장에는 이유영, 최민식, 유준상, 류준열, 데프콘, 손현주, 김지수, 송지효, 김혜성, 김지수, 박서준, 고두심, 임형준, 김제동 등이 다녀갔다. 연예계 관계자들은 조화를 보내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