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JTBC 새 예능 프로그램 '글로벌 우정 프로젝트-교칙위반 수학여행'의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박지은 PD, 아이콘(비아이·김진환·바비·송윤형·구준회·김동혁·정찬우), 조세호, 김신영이 참석했다.
송윤형은 동경소녀 앞에서 제일 많이 바뀐 멤버에 대해 "비아이가 제일 많이 바뀌었다. 이렇게 밝은 아이인 줄 몰랐다"고 말했다. 비아이는 "오락부장을 맡았기 때문에 리더십을 발휘해야 했다. 사명감이 있기 때문에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럼에도 송윤형은 "어느 누구도 오락부장을 맡으라고 한 적이 없다. 수학여행을 다녀온 후 추억을 제일 많이 말한 사람도 비아이였다"고 강조했다. 공감을 표한 김신영은 "방송을 통해 비아이의 처음과 끝이 모두 나온다.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마이크를 잡은 바비는 "송윤형이 가장 많이 바뀌었다"면서 동경소녀에 직접 물을 대접하는 모습에 화들짝 놀랐다는 일화를 전해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위너 역시 tvN '꽃보다 위너'를 통해 여행을 떠났던 상황. 비슷한 콘셉트의 여행 예능인데 견제가 되지 않느냐고 묻자 아이콘은 "위너는 위너대로, 아이콘은 아이콘대로의 매력이 있다. 각기 다른 매력이 있는 그룹이기 때문에 그 모습에 집중해서 봐줬으면 좋겠다. 서로 모니터를 해주면서 응원하고 격려하겠다"고 설명했다.
'교칙위반 수학여행'은 국내 처음으로 기획된 한일 스타들의 우정 프로젝트다. 아이콘 멤버들이 '양싸고' 학생이 되어 수학여행을 떠나는 콘셉트. 아이콘과 함께 일본의 라이징 스타 7명이 '동경여고' 학생으로 출연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든다. 정형돈, 조세호, 김신영 등 예능인들의 지원사격으로 웃음까지 보장한다. 4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