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2일(한국시간) 스캇 애치슨이 클리블랜드 불펜 코치로 선임됐다고 전했다. 구단은 공식 발표를 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에서도 애치슨의 코칭스태프 합류를 예상하고 있다. 클리블랜드는 미키 캘러웨이 투수 코치가 뉴욕 메츠 감독으로 자리 이동을 해 투수 파트 코칭스태프가 큰 폭으로 바뀌고 있다.
2004년 시애틀에서 데뷔한 애치슨은 통산 9년 동안 빅리그에서 활약했다. 선수 생활의 마지막 2년이었던 2014년과 2015년에는 클리블랜드에서 뛴 경험이 있다. 통산 성적은 17승11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3.63. 클리블랜드에선 7승1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3.63을 기록했다. 2008년에는 일본으로 잠시 리그를 옮겨 2년 동안 한신 유니폼을 입은 독특한 이력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