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뮤지컬배우 이충주가 '팬텀싱어2'를 통해 노래하는 삶에 대한 행복을 깨달았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JTBC '팬텀싱어2'에는 생방송 파이널 무대가 펼쳐졌다. 에델 라인클랑(조형균, 이충주, 김동현, 안세권), 미라클라스(김주택, 박강현, 정필립, 한태인), 포레스텔라(배두훈, 강형호, 조민규, 고우림)가 최후의 왕좌를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것.
'내게 '팬텀싱어2'란?'이라는 물음을 던지자 김주택은 "진심을 담아 노래를 부른 기회"라고 답했다. 안세권은 "내실이 다져진 성악가가 된 것 같다"고 말했고 이충주는 "노래하는 삶이 참 행복한 것이라는 걸 알게 된 시간이었다"고 회상했다.
조민규는 "하늘에서 내려온 줄 같다. 그걸 안 놓치려고 막 뛰어보기도 하고 잡기도 했다"고 털어놨고, 조형균은 "배우가 아니라 싱어로서 새 출발하는 제2의 사춘기 같다"고 전했다. 한태인은 "갑자기 찾아온 큰 선물"이라고 정리했다.
'팬텀싱어2'는 결승 1차전 점수 30%에 생방송을 진행하는 동안 이루어지는 문자 투표 결과 70%를 더해 최종 승자를 결정한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