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실시간 전략 게임인 '스타크래프트2'의 자유의 날개 캠페인 전체, 멀티플레이어 래더, 협동 사령관 게임 모드 등을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고 4일 밝혔다.
게이머는 오는 14일부터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 캠페인 전체와 공허의 유산의 최신 유닛과 밸런스 업데이트를 포함한 멀티플레이어 래더 게임을 무료로 플레이할 수 있다. 협동전 모드의 레이너, 케리건, 아르타니스 사령관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이외 사령관들은 특정 레벨까지 무료로 즐길 수 있으며 계속해서 플레이를 원하는 사령관은 개별 구매로 이후 레벨을 잠금 해제할 수 있다.
블리자드 마이크 모하임 CEO 겸 공동 설립자는 “방대한 스토리의 자유의 날개 싱글 플레이어 캠페인, 횟수 제약 없이 다시 플레이 가능한 협동 모드, 래더, 정교한 지도 제작 도구 등 스타크래프트2만의 실시간 전략 경험을 이제 무료로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타크래프트2의 추가 싱글 플레이어 캠페인 ‘군단의 심장’, ‘공허의 유산’, ‘노바 비밀 작전’을 각각 1만4000원 또는 캠페인 합본을 3만6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자유의 날개를 구입했지만 아직 군단의 심장은 구입하지 않은 게이머는 오는 8일부터 12월 8일까지 배틀넷 데스크톱 앱에 접속하면 군단의 심장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