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6시 슈퍼주니어와 세븐틴이 새 앨범을 발매한다. 닮은꼴 선후배의 같은날 컴백에 풍성한 가요계가 예고됐다.
슈퍼주니어는 11월 6일 데뷔 12주년을 맞았다. 화려한 파티는 2년 2개월만의 컴백으로 대신한다. 타이틀곡 '블랙 수트'가 담긴 정규 8집 '플레이'를 발매한다. 군 복무 중인 려욱, 규현과 이번 활동에 빠진 강인, 성민을 제외하고 이특 희철 은혁 동해 신동 예성 시원이 참여했다. 반려견 논란에 휩싸인 시원은 방송활동엔 불참한다.
다만 규현이 군입대 전 수록곡 '예뻐보여' '시간 차' 두 곡에 힘을 보탰다. 동해는 자작곡 '비처럼 가지마요'로 멤버들은 물론 팬들에게까지 사랑받았다. 6인조 컴백 활동이지만 12주년의 파티를 팬들과 함께 나누겠다는 멤버들의 의지가 엿보인다.
세븐틴은 두 번째 정규앨범 '틴 에이저'로 돌아온다. 2017년 세븐틴의 해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올원'에 이은 두 번째 완전체 컴백이다. 뜨거운 각오는 타이틀곡 '박수'에 담겼다. 그동안의 청량한 소년들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묘한 분위기의 시크한 느낌의 티저로 궁금증을 유발했다.
앞서 세븐틴은 유닛 별로 신곡을 발매하며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량을 뽐냈다. 힙합, 퍼포면스, 보컬, 리더까지 각 유닛 별 조화로운 시너지를 만들며 컴백 기대감을 높였다. 세븐틴은 7일 Ment '프레젠트 스페셜'을 통해 컴백 첫 무대를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