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할리우드배우 에드 웨스트윅이 두번째 강간 의혹도 부인했다.
전직 배우인 윈은 지난 9일(현지시간) 페이스북에 공개적으로 에드 웨스트윅을 고발하는 글을 게재했다.
윈은 "2014년 7월 에드 웨스트윅에게 나도 비슷한 일을 겪었다"며 "내 얼굴을 깔아뭉갰고, 그의 체중 때문에 나는 힘을 쓸 수 없었다. 당시 목욕가운을 입고 있었는데 그가 나를 강간했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웨스트윅은 "나는 SNS를 통해 사실이 아닌 글이 올라오고, 사람들이 내가 그러한 행위와 관련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 나는 절대 그런 짓을 하지 않았따. 가능한 한 내 이름이 지워질 수 있게 당국과 협력하고 있다"고 SNS를 통해 밝혔다.
앞서 웨스트윅은 배우 크리스티나 코헨으로부터도 SNS 폭로를 당한 바 있다. 당시에도 "나는 이 여성을 모른다. 난 어떤 여성에게도 어떤 식으로든 강요하지 않았다. 나는 결코 강간을 한 적이 없다"며 부인했다.
박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