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정석과 혜리는 바자 12월호 화보 촬영에 참여했다. '섹시하고 당당한 남녀의 더블 플레이'라는 컨셉트로 진행된 이번 화보에서 배우 각자의 편안하고 여유로운 포즈와 그들만의 카리스마가 더해졌다.
조정석은 부드럽지만 강한 눈빛으로, 혜리는 어깨 라인을 드러낸 시크하고 글래머러스한 룩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두 배우 모두 모노톤의 커플룩에 캘빈클라인 워치 앤 주얼리의 커플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줬다.
만남 자체가 신선하게 다가오는 이들은 27일 방영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월화극 '투깝스'에서 호흡을 맞춘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조정석은 "혜리는 영리하게 해야 할 일을 하고, 대본을 분석하는 능력도 좋은 똑똑한 배우"라고 평했다. 혜리는 "캐릭터를 매력적으로 만드는 힘이 있는 분"이라는 말로 두터운 신뢰를 내비쳤다.
받고 싶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묻자 혜리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다. 최고의 선물은 추억"이라고 답했고, 조정석은 "시간이다. 30대의 시간은 20대의 시간보다 훨씬 빨리 가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조정석은 '투캅스'를 선택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배우로서 1인 2역에 도전해 보고 싶다는 것이 주요한 이유였다. 그 외에는 드라마 자체가 속도감이 있고, 아주 작은 인물들의 캐릭터도 잘 짜여져 있어서 빠져들었다"고 설명,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