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7 MBC 가요대제전은 정상적으로 이뤄지고 연기대상과 연예대상은 진행 여부가 미정이다. 현재 정상화 과정을 겪고 있는 MBC의 연말 시상식이 30년 만에 '쉼표'를 앞두고 있다.
MBC 관계자는 22일 일간스포츠에 "회사가 정상화되는 과정에 있다. (연말 시상식을) 진행할지 여부에 대해 내부 논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요대제전의 경우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MBC는 지난 9월 4일부터 총파업에 돌입, 73일 만에 김장겸 사장이 해임되면서 파업을 끝냈다. 하지만 파업으로 인해 공백이 길었던 상황. 이에 시상식을 30년 만에 개최하지 않는 방향에 무게를 두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