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무한도전' '겁없는 녀석들' JTBC 'TV정보쇼 빅픽처' KSTAR '식신로드3'까지 방송가를 종횡무진 활약 중인 정준하가 사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정준하의 한 측근은 "정준하가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가게를 새로 연다. 소고깃집을 오픈한다. 건물 1, 2층 규모로 알고 있다"고 귀띔했다. 11월 마지막주 주말 개점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현재 가게는 막바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정준하 측은 "공사가 예상보다 늦어져 주말에 오픈이 될 수 있을지 없을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면서 "지인들을 상대로 가오픈을 먼저 진행한 후 정식으로 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사카에서 가지고 오는 꼬치집이다. 고기도 팔고 꼬치도 판다"고 덧붙였다.
연예계에서 '식신' 캐릭터로 통하는 정준하는 평소 잘 먹기도 하지만 다양한 음식에도 관심이 많았던 상황. 특히 재일교포 아내와 결혼한 이후 자연스럽게 일본 음식을 접하며 관심이 증폭됐던 터. 정준하는 관심에서 머물지 않고 이를 활용해 사업으로 확장시켰다.
정준하는 첫 외식사업이었던 강남 포장마차의 하루 매출이 6000만 원을 넘었던 적이 있었을 만큼 사업에 남다른 두각을 나타낸 바 있다. 현재는 육개장 칼국수 사업에 힘을 쏟고 있다.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의 짓궂은 질문에 육개장 칼국수 사업이 언급되며 '강제 소환'을 당해 진땀을 흘린 바 있지만, 편의점·홈쇼핑 등에서 맛에 대한 좋은 평을 받으며 꾸준한 판매를 보이고 있다. 연예인으로서의 능력뿐만 아니라 사업가 면모를 자랑하며 자신의 길을 개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