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델 시멍야오가 패션쇼에서 망신(?)을 당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에서 란제리 브랜드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가 열렸다.
이날 중국의 톱 모델 시멍야오는 화려한 꽃 장식이 달린 란제리에 순백의 레이스를 가미한 의상을 입고 런웨이에 올라왔다.
시멍야오는 당당하게 워킹을 하는 도중 레이스를 밟고 미끄러져 바닥에 주저앉고 말았다. 한동안 멋쩍은 웃음과 함께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했던 시멍야오는 잠시 후 걸어나온 동료 모델의 부축을 받고 일어나 런웨이를 마칠 수 있었다.
시멍야오는 패션쇼가 끝난 후 자신의 SNS(웨이보) 계정을 통해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 죄송하다”는 사과글을 올려 화제가 됐다.
온라인 일간스포츠
사진=TOPIC/Splash News, 게티이미지/이매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