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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정현이 올해 7월,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여배우 부분 1위를 차지한데 이어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25일,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공개한 2017년 11월 영화배우 브랜드평판에서는 이정현이 전체 21위, 김혜수와 함께 여배우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번 결과는 한국기업평판연구소가 지난 10월 23일부터 11월 24일까지 대한민국 소비자들이 사랑하는 영화배우 50명의 브랜드 데이터 2억 109만 4994개를 분석하여 소비자들의 브랜드 참여지표, 미디어지표, 소통지표, 커뮤니티지표를 측정한 것이다.
지난 7월, 송중기, 공유 등과 함께 남녀 배우 통틀어 톱 5에 랭크되는 쾌거를 이뤘고, 기존 연말 영화 시상식 참석 외에 별다른 활동 없이 꾸준히 상위권 안에 진입하며 여배우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이정현은 1996년 광주 5.18의 아픔을 담은 영화 '꽃잎'으로 데뷔했다. 영화 ‘성실한 나라의 앨리스’로 2015년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으며, 1700만 한국 최다관객을 기록한 ‘명량’에서도 한 맺힌 조선 여인의 역할을 소화했다.
박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