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터쳐블 슬리피가 ‘2017 제7회 대한민국 한류대상 시상식(이하 ‘한류대상 시상식’)’ 대중문화대상을 수상했다.
슬리피는 지난 7일 서울 여의도동 국회 헌정 기념관에서 사단법인 한류문화산업포럼 주최로 개최된 ‘한류대상 시상식’에서 대중문화대상(K-힙합) 부문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제25회 대한민국 문화 연예대상’ 케이팝 가수상 후 올해 두 번째 상을 수상해 눈길을 끈다.
K-힙합을 선도하는 아티스트로서 상을 받은 슬리피는 문화관광, 전통문화, 국제교류, 문화산업, 특별공로 등 총 6개 부문 국내외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인물들과 함께 수상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슬리피는 “제게 이런 과분한 상을 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 앞으로 더 좋은 음악,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면서 한류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올 한해 꾸준한 활약으로 대중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아온 슬리피는 Mnet ‘쇼미더머니6’에 출사표를 던져 매회 카리스마 넘치는 래핑과 무대 장악력을 선보였으며, 싱글 ‘맘대로’, ‘플라시보’를 통해 슬리피만의 개성 있는 플로우와 음악 스타일을 뽐내 호평을 받았다. 또, KBS 2TV 추석 특집 프로그램 ‘건반 위의 하이에나’에 출연한 슬리피는 그레이, 로꼬, 후디와의 작업으로 탄생한 곡 ‘잘’ 가사에 진솔한 얘기를 담아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는 등 음악을 통해 뚜렷한 음악적 색깔을 드러내며 실력을 입증, 래퍼로서 훌륭한 성과를 거뒀다.
한편, 슬리피는 앞으로도 음악과 예능 등 다방면에서 끊임없이 두각을 나타내며 좋은 음악을 들려줄 것을 다짐했다. 김연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