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한국시각) 미국 디트로이트 뉴스에 따르면 디트로이트는 FA 시장에서 마운드 보강을 계획하고 있다. 선발로 뛸 수 있는 선수로는 마이크 파이어스(전 휴스턴)와 크리스 틸먼(전 볼티모어)이 후보군이다. 불펜 투수로는 일본에서 미국 진출을 노리고 있는 히라노 요시히사(전 오릭스)와 헥터 론돈(전 시카고 컵스)이 디트로이트 영입 레이더에 걸려 있는 상황이다.
가장 관심을 모으는 선수는 파이어스다. 2011년 밀워키 소속으로 빅리그에 데뷔한 파이어스는 메이저리그 통산(7년) 42승47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 중이다. 2016년에는 데뷔 첫 두 자릿수 승리(11승)를 따냈고, 올 시즌 성적은 8승10패 평균자책점 5.22다. 찰리 모튼, 댈러스 카이클, 브래드 피콕 등과 함께 휴스턴 선발 로테이션을 지킨 투수 중 한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