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는 모바일 MMORPG ‘리니지2 레볼루션(이하 레볼루션)'이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6개국에서 올해의 베스트 게임에 올랐다.
레볼루션은 6개국의 '구글플레이 베스트 오브 2017’ 시상식에서 대상인 ‘올해의 베스트 게임’을 수상했다.
구글플레이는 매년 혁신성과 대중성, 인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 해를 빛 낸 베스트 앱과 게임을 발표한다.
지난 1일 레볼루션은 대만, 홍콩,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에서 열린 동일 행사에서 ‘올해의 베스트 게임’을 수상했으며, 7일 한국에서도 ‘올해의 베스트 게임’을 수상, 총 6개국에서 대상을 받았다.
넷마블의 모바일 MOBA 게임 ‘펜타스톰 for kakao’는 한국 ‘구글플레이 베스트 오브 2017’에서 최우수상인 ‘올해를 빛낸 경쟁게임’ 부문을 수상했다.
지난해 12월 14일 국내에 처음 선보인 레볼루션은 언리얼엔진4를 적용한 고품질 그래픽과 초대형 오픈월드, 수천 명이 함께하는 실시간 대규모 전장 등을 내세운 모바일 MMORPG다.
이 게임은 출시 한 달 만에 한국에서만 MAU 500만명, 누적매출 2060억원 등을 기록했다.
지난 6월 넷마블은 아시아 11개국에 레볼루션을 출시, 8일 만에 6개국 구글플레이, 애플 앱스토어에서 최고매출 동시 1위를 달성했다.
레볼루션은 지난 8월 일본에서도 출시 18시간 만에 현지 애플 앱스토어 최고 매출 1위에 오른 바 있다. 지난달 15일에는 북미·유럽 54개국에 출시했다.
권오용 기자 bandy@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