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엑터스 김종도 대표가 오랜 친구인 고 김주혁을 마음속에 묻고 떠나보냈다.
김종도 대표는 17일 자신의 SNS에 '오늘(17일) 추모미사를 잘 끝내고 주혁이의 오랜 팬이 보여주신 옛 사진. 추억이 돋네요. 오래 전이라 약간 촌스럽지만 너무 반가운 사진, 감사합니다. 그리고 이제 마음 속에 그 친구를 남기겠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 대표는 김주혁과의 추억이 담긴 사진도 공개했다. 두 사람 모두 젊었을 시절의 모습을 하고 있었다. 김주혁의 환한 미소는 보는 이를 안타깝게 만들었다.
지난 17일엔 고 김주혁의 49재 미사가 개최됐다. 이날 오후 서울 천주교 청담동 성당에서는 가족·친지·친구·동료·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로 진행됐다.
한편 고 김주혁은 지난 10월 30일 자택 근처서 교통사고로 안타깝게 눈을 감았다. 향년 45세. 부검 결과 최종 사인은 심각한 머리손상이었으나 정확한 사고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이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