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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톰-도미노피자컵 SBS 볼링선수권, TV파이널 진출자 확정
제12회 스톰 도미노피자컵 SBS 한국볼링선수권대회 TV파이널 진출자가 결정됐다.
박상필, 윤희여, 앤서니 시몬센, 체리 탄이 주인공이다. 이들은 20일 안양 호계볼링경기장에서 열린 매치플레이 32강 일리미내이션을 통과했다.
국내파는 굵직한 선수들을 차례로 무너뜨렸다. 윤희여는 1라운드에서 PBA 통산 2승을 기록 중인 양손볼러 카일 트룹을 접전 끝에 2-1로 제쳤고, 2라운드에서는 KPBA 남자 포인트 1위인 김영관(팀 스톰)을 2-0으로 이겼다. 3라운드에선 말레이시아의 신성 무하마드 라피크 이스마일을 상대로 먼저 2게임을 내주고도 내리 3게임을 승리하며 3-2 역전승을 거뒀다.
박상필은 1라운드에서 윤영준을 2-0으로 잡았고, 2라운드에서 톱시드 대런 탱(미국)을 2-1로 눌렀다. 3라운드에서는 말레이시아 여자대표팀 에이스 신 리 제인을 상대로 3-0 완승을 챙겼다.
TV파이널은 21일 오후 2시50분 SBS Sports를 통해 생중계된다. TV파이널은 4명의 선수가 동시에 게임을 치러 최하위 한명이 매라운드 탈락하는 서바이벌 방식이다.
피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