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은 2018년 새해를 맞아 중화권 고객을 대상으로 ‘홍바오’를 배부하는 특화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홍바오란 ‘붉은 봉투’라는 뜻으로, 중화권에서는 복과 성공을 기원하며 주고받는 붉은색의 봉투를 말하며 춘절 등 명절 뿐 아니라 결혼, 입학 등 각종 경사에도 널리 사용된다.
홍바오는 2가지 종류로 총 10만매 제작됐다. 27일부터 안산·김해·의정부 외국인금융센터, 공항금융센터(인천국제공항 영업점, 출장소, 김포공항 출장소 포함), 구로동지점 등 전국 150여 개 주요 외국인영업점에서 배부 예정이다.
또 대명 비발디파크 및 평창송어축제 현장에서 운영되는 동계은행 ‘위버스’에서도 홍바오를 제공한다.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기간 동안 급증하는 중국관광객과 해외송금고객을 위해 추가배부할 예정이다.
조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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