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영화배우 아오이 소라가 결혼을 깜짝 발표해 화제다.
아오이 소라는 2일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결혼에 대한 동경이 있었다. 아이들도 좋아해 멋진 가정을 꾸리기를 꿈꿔왔다"고 밝혔다.
이어 남편에 대해 "잘생기지도 않고 돈이 많은 사람도 아니지만 내 과거를 받아줬다"며 "과거를 후회하지는 않지만, 결혼을 한다면 이를 받아들여줘야 하는 사람이어야 했다. 그는 대단한 사람이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나 아오이 소라는 결혼했다. 그러나 변하지 않는다. 나는 여전히 나이고, 여러분이 사랑하는 그대로의 아오이 소라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팬들에 인사를 건넸다.
함께 공개한 사진 속 아오이 소라는 결혼 반지를 낀 채 행복한 듯 환히 웃고 있어 눈길을 끈다.
한편 성인 배우 출신 아오이 소라는 지난 2010년 은퇴해 일본, 중국 등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정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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