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용산구청 측은 "최근 병무청으로부터 탑이 이달 중 용산구청에 사회복무요원으로 배치될 예정이라는 내용을 전달 받았다"고 말했다. 아직 정식공문은 도착하지 않은 상태다.
탑은 지난해 2월 입대해 서울지방경찰청 홍보담당관실 소속으로 강남경찰서에서 의경 신분으로 군 복무를 시작했다. 그러나 그해 6월 입대 전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기소돼 직위해제 됐으며, 재판에서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고 서울지방경찰청 수형자재복무적부심사위원회는 탑의 의경 재복무 가능 여부를 심사해 '부적합' 결론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