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빛 내 인생'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또 갈아치웠다. 42%대를 넘어서며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7일 방송된 KBS 2TV 주말극 '황금빛 내 인생' 36회는 42.8%(전국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종전 자체 최고였던 41.2%(2017년 12월 10일 30회)보다 1.6% 포인트 상승하며 새해 한층 더 탄력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는 사이다 엔딩이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박시후(최도경)의 그녀가 신혜선(서지안)임을 눈치챈 나영희(노명희)가 다그치자 반격에 나섰다. 신혜선은 확 달라진 눈빛으로 "진정해라. 오해하지 마라. 최도경 씨와 아무 사이 아니다. 아무 사이 아닌데 왜 집을 나왔는지 이해가 안 된다. 그러니 언성 높이지 말고 아드님과 해결해라. 지금도 그렇고, 예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렇다. 해성그룹에 들어가고 싶지 않다. 내가 싫다"라고 말했다.
폭풍전야 속 신혜선의 반격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가운데, '황금빛 내 인생'의 시청률이 어디까지 상승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