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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거 우즈 노하우 접수한 아시아, 유라시아컵 설욕 다짐


최근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강성훈은 다크호스로 꼽힌다. 세계 랭킹 81위인 강성훈은 올 시즌 PGA투어 CIMB 클래식에서 3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 다만 포섬과 포볼 매치 경험이 많지 않은 게 변수다. 세계 랭킹 100위인 안병훈은 2016년 대회에 출전해 1승2패를 기록한 바 있다. 그는 "올해 우리팀은 젊은 패기로 무장했다. 유럽이 좋은 선수들로 구성했지만 우리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2014년 초대 대회에서 10 대 10으로 비겼지만 2016년에는 아시아가 5.5 대 18.5로 완패를 당했다. 설욕전을 벼르고 있는 아시아지만 객관적인 전력에서도 열세다. 아시아의 톱 랭커인 마쓰야마 히데키(일본), 김시우 등이 모두 불참을 선언했다. 일본의 이케다 유타가 아시아 선수 중 세계 랭킹이 36위로 가장 높다. 반면 유럽은 레이스 투 두바이를 제패한 토미 플릿우드(잉글랜드)를 비롯해 헨릭 스텐손(스웨덴), 매슈 피츠패트릭, 타이렐 해튼(이상 잉글랜드) 등 강자들이 대거 포함됐다. 스텐손이 세계 랭킹 9위로 출전 선수 중 랭킹이 가장 높다. 유럽팀을 이끄는 단장은 토마스 비요른(덴마크)이다. JTBC골프는 유라시아컵 첫날 경기를 12일 오전 9시30분부터 생중계한다.

김두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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