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부터 2017년 11월까지 발매된 음원·음반을 기준으로 2017년 12월 말까지 판매량을 집계(가온차트 기준)했다. 한 아티스트가 발표한 음원 또는 음반이 복수일 경우 최고 판매고를 기록한 것만을 심사했다. 또한 공정성 강화에 더욱 중점을 둬 20% 심사 점수를 매겼다. 그렇게 해서 각각 11개 팀씩 본상 수상자가 정해졌다.
트와이스는 양 부문에서 모두 뛰어난 성적을 냈다. 지난해 2월에 발표한 '낙낙'은 걸그룹 최상위 음원 성적. 당연히 여지없는 본상의 주인공이 됐다. 디지털 음원 본상 시상식에서 데뷔곡 '우아하게'부터 지난해 대상곡 '치어 업'과 'TT'까지 히트곡 메들리와 '낙낙'까지 완벽한 무대를 보여 줬다.
총 13곡이 담긴 첫 정규 앨범 '트와이스타그램(Twicetagram)'은 발매 두 달간 총 32만 장을 팔아 치웠다. 이는 지난해 걸그룹 중 가장 높은 앨범 판매량이자 골든디스크 기준의 6곡 이상 수록된 앨범 중 전체 성적으로도 방탄소년단·엑소·갓세븐·세븐틴에 이은 다섯 번째다.
소녀시대가 최전성기를 달리던 시절 음원과 음반 모두 사랑을 받은 것만큼 엄청난 화력을 자랑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발매한 '시그널' '트와이스코스터 레인2'도 각각 28만·27만 장을 팔았고 겨울 앨범까지 더하면 지난해 트와이스 이름으로 팔아 치운 앨범은 100만 장이 넘는다. 음반 시상식에서도 '시그널' '라이키' 무대를 꾸미며 이틀간 트와이스의 모든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방탄소년단과 더불어 제32회 골든디스크에 양일 모두 초대된 가수로 또 하나의 기록을 써 내려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