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5일 일간스포츠에 "이서원이 tvN 새 월화극 '어바웃 타임' 주연으로 낙점됐다"고 밝혔다.
이서원은 뮤지컬 음악감독 조재유를 맡는다. '모차르트에 버금가는 뮤지컬 음악계의 천재'라는 업계의 평가처럼 타고난 감각과 천재성으로 무장했다. 음악적 능력은 확실하나 평생 실패 한 번 안 해본 숙명적인 천재의 삶 덕분에 인간성은 매우 덜 자란 캐릭터다.
'어바웃 타임'은 '멈추고 싶은 순간'이란 부제가 달린다. 타인과 자신의 수명시계를 보는 불운한 운명을 가진 여자와 손 하나 까딱 않고 그 여자의 시간을 멈춰버린 남자가 만나 사랑만이 구현 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담아낸 판타지 로맨스. 2018년 봄, 안방극장을 때로는 달콤함으로 때로는 진한 감동으로 물들일 케미 폭발 운명 구원 로맨스를 담아낸다. 이상윤과 이성경이 남녀주인공으로 나선다.
'싸인' '유령' '수상한 가정부' '비밀의 문' '두 번째 스무살' 등을 통해 웰메이드 수작을 만들어냈던 김형식 PD가 2년 만에 선보이는 작품. 현재 방송 중인 '막돼먹은 영애씨16' 후속작인 '시를 잊은 그대에게' 다음 편성으로 오는 5월 방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