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슬럼버'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한 남자의 도주극을 그린 영화다. 강동원의 차기작이자 김의성, 한효주, 김성균, 김대명까지 가세했다.
19일 공개된 '골든슬럼버'의 메인 포스터는 광화문에서 벌어진 대통령 후보 암살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평범한 남자 건우 역으로 분한 강동원의 역동적인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택배기사 건우 역을 연기한 강동원은 파란 택배 유니폼과 편안한 웨이브 헤어 등 외모부터 친근하고 일상적인 모습으로 새로운 변신을 꾀했다. 도심 한복판에서 누군가로부터 쫓겨 다급한 표정으로 난간을 뛰어넘는 강동원의 모습은 팽팽한 긴장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내가 도망친 순간, 모두가 위험해졌다'라는 카피는 살아남기 위해선 도망쳐야 하지만 그럴수록 친구들은 더 위험해지는 예측 불가한 전개 속 드라마틱한 긴장감을 예고한다.